더현대가 오픈한지 어언 2년...
사람이 너어어어어무 많길래
갈 엄두도 못내다가
얼렁뚱땅 이번에 다녀왔다
근데 세상 사람들
죄다 더현대 온줄..?
분명 사람 줄었댔는데ㅠ
배고파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
무슨 웨이팅이
음식점은 80팀...
카페는 200팀...
ㅎㅎ!
응 안먹어~
하던 차에
킹갓 더현대에는
식당 예약 현황을 파악하고
바로 예약을 걸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서
후딱 예약수 10팀 미만인 곳 광클하고 갔음
그렇게 간 곳이 바로
긴자 바이린!
갑자기 막 간거 치고 꿀맛탱구리....
둘이서 세개 시켰는데도
진짜 개맛있게 먹음
(돈카츠와 카레의 조합 돌아방스)
아무튼 이케저케 배 채우고...
그냥 멍떄리고 있는데
마침 에스파 팝업스토어 같은게 있길래 홀랑 들어가봄
이쁘긴 했찌만...
투 매니 외국인들...
(아니 심지어 결제줄도 짱 길음)
뭐 인생네컷 같은?
그런 것들도 있었는데
굳이 나는 줄 서서 찍고 싶지도 않고..
크게 에스파 뭐 팬도 아니고 해서..
패스^^
그리고 언제까지 하는지 확실하지는 않은데
웬 전시회같은게 있길래 홀랑 들어가봤다
[다비즈 자맹]
의 전시회? 라는데
그냥 심심하기도 하고...
이것저것 기다릴겸..
(이라고 하기엔 인당 18,000원은 좀 쎔)
근데 별 생각없이 들어간거 치고는
되게 좋았음
약간... 엄청 역동성이 느껴지는 그림..?
거기에 따로 오디오가이드나 이런것도 잘돼있는 거 같아서
(난 안들음)
크게 미술에 관심 없는 나도 나쁘지 않았다
갬성...!
국뽕...!!!
암튼 즐거운 나들이었따
뿅